Sh수협은행은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가 예상되는 어업인 지원을 위해 ‘태풍 링링 피해 어업인 긴급 금융지원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 Sh수협은행 로고.
긴급 금융지원반은 Sh수협은행의 자체 일반자금 500억 원을 긴급 편성해 태풍 피해 어업인들에게 저금리로 제공한다.
신용카드 결제 유예, 연체료 면제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금융지원방안도 다양하게 마련한다.
Sh수협은행은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기존 어업경영자금 대출의 이자납부를 유예하거나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피해규모에 따라 정부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건의할 계획도 세웠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초강력 태풍 링링이 빠르게 북상함에 따라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게 금융지원반을 구성했다”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고 태풍 피해를 입으면 수협은행을 통해 피해 복구자금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