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우쪼민윈(U Zaw Min Win)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장이 4일 미얀마에서 열린 '한-미얀마 비즈니스포럼'에서 '해외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이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와 해외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금융그룹은 4일 미얀마에서 열린 '한-미얀마 비즈니스포럼'에서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와 ‘해외진출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우쪼민윈(U Zaw Min Win)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장 등이 이날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 미얀마 기업은 상대국가에 진출할 때 행정절차, 금융업무, 투자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우리금융그룹과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로부터 받게 된다.
미얀마 상공회의소연합회는 우리금융그룹의 미얀마 비즈니스 확대와 정착을 지원할 계획도 세웠다.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미얀마에 진출한 뒤 현재 우리은행 양곤사무소, 우리파이낸스미얀마(40개), 우리카드 투투파이낸스(18개)등 59개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농업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 등 서민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병원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게 됐다"며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 지원과 미얀마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