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 열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9-05 10:4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가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서울 강남구 문화공간에서 신한금융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2기 49명을 대상으로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 1회차 강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 열어
▲ 신한금융지주는 4일 서울 강남구 문화공간에서 신한금융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2기 49명을 대상으로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 1회차 강의를 진행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 쉬어로즈’는 여성리더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만들어졌다.

1기로 그룹의 여성 본부장 및 부서장 29명을 선발하고 유명 여성리더 초청 강연 및 소규모 멘토링 모임, ‘신한쉬어로즈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그룹 임원인사에서 1기 졸업생인 왕미화 그룹WM사업부문장, 조경선 신한은행 부행장, 김효정 신한카드 상무 등 3명 여성 임원과 6명의 여성 본부장이 승진하면서 그룹의 여성리더를 육성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올해 ‘신한 쉬어로즈’ 2기는 규모를 더 키워 49명을 선발했으며 외부 전문가 및 1기 졸업생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는 여성 리더 육성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여성 리더들이 롱런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9월부터 격주로 수요일마다 역사, 예술, 철학, 건강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책방, 고궁, 미술관 등 강의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러 분야의 지식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전문가들과 친목도모를 통한 네트워킹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신한금융은 예상했다.

1회차 강의에는 윤대현 서울대 정신의학과 교수가 멘토로 참석해 서울 강남의 한 책방에서 ‘여성리더의 지속성장을 위한 체력과 심력’을 주제로 리더의 스트레스 및 마음 관리 멘토링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앞으로 그룹의 여성 후배들도 ‘신한 쉬어로즈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여성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지니도록 돕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신한 쉬어로즈’ 출범을 시작으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인재 육성이라는 그룹의 중장기적 로드맵을 탄탄하게 실행하기 위해 ‘신한 쉬어로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