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03 11:12: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 7월 고속도로 장학생들이 글로벌 비전 힐링 캠프(학생들의 심리치료 및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교통사고와 건설사고 피해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4일부터 30일까지 고속도로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장애인 또는 그의 자녀다.

단 음주 등 불법으로 교통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자와 그의 자녀는 해당되지 않는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대학생 500만 원, 고등학생 이하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일반 신청자는 대학생 300만 원, 고등학생 이하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속도로 장학재단(www.hsf.or.kr) 및 한국도로공사(www.ex.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장학재단 사무국(031-712-8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해 신생아, 영유아를 포함한 미취학 아동에게도 100만 원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초·중학생에게는 작년보다 100만 원 늘어난 200만 원을 지급한다.

고속도로장학재단은 1998년부터 2018년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자녀 등 5611명에게 81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과 정서 안정을 지원하는 힐링캠프도 운영한다.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장학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