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메디칼이 의료기기 박람회에서 유방암 진단기 등 최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의료기기전문 자회사인 JW메디칼은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19)에서 ‘3D 유방촬영기’ 등 8개의 최첨단 영상진단 의료기기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 JW메디칼 직원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국산 디지털 엑스레이 '비딕스 비(VIDIX B)'를 소개하고 있다. |
국제병원의료기기산업박람회는 국내 200여 개 기업들이 참여하고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의료·건강관리전문 대형 전시회다.
JW메디칼이 선보이는 3D 유방촬영기 ‘쓰리디멘전스’는 서양인에 비해 조직이 치밀한 한국 여성 환자를 위한 최적의 유방암 조기진단장비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이 가능해 2D 제품보다 유방암 발견율이 40% 높다. 또 곡선형태의 패들을 적용해 유방을 압박했을 때 환자들이 불편해하는 통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비딕스 비’는 디지털 엑스레이로 JW메디칼의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기술로 개발했다. 자동노출감지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환자의 이동 없이 다양한 부위를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JW메디칼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초음파 진단기기 등 다양한 영상진단장비도 소개한다.
노용갑 JW메디칼 대표이사는 “국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영상진단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국산 의료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정부의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에 발맞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