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의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17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10의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5G' 아우라 글로우(실버) 색상 이미지. < 삼성전자 > |
19일 마감된 갤럭시노트10의 사전판매 최종물량은 130만 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플러스 모델의 비중이 약 3분의2 수준이며 갤럭시노트10플러스 256GB 모델의 아우라 글로우(실버) 색상 제품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10은 이번에 처음으로 6.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일반모델과 6.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갤럭시노트10플러스 모델 등 두 가지로 나눠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 시리즈 최초로 2가지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10의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며 사전 예약자들은 이날부터 개통이 시작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