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2019-08-13 16:13:37
확대축소
공유하기
BNK금융그룹이 의사 및 수의사를 대상으로 계열사의 상품을 함께 이용하면 추가적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내놓았다.
BNK금융지주는 의사 및 수의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BNK 투인원 닥터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의 ‘BNK 투인원 닥터플러스’ 홍보 이미지.
이 상품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경남은행과 BNK캐피탈의 금융상품을 교차로 이용하면 추가로 대출금리를 낮춰주는 패키지상품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의사 및 수의사 전용 대출상품인 닥터론, VET론, 메디칼론, 프로맨예스론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BNK캐피탈의 의료기 리스 상품을 신규로 신청하면 리스 금액에 따라 최대 0.3%포인트의 금리를 깎아준다.
반대로 BNK캐피탈의 의료기 리스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의사 및 수의사 전용 대출상품을 신청해도 금액에 따라 최대 0.2%포인트의 금리를 낮춰준다.
두 은행과 BNK캐피탈의 상품을 동시에 신규로 신청하는 고객은 동시에 혜택을 받아 최대 0.5%포인트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다.
유영준 BNK금융지주 시너지추진팀장은 “부산·경남은행과 BNK캐피탈을 함께 이용해주시는 고객에게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내놓았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 협업을 통해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