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 <리얼미터> |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2위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2개월 째 1위를 지켰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7월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총리가 25%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총리는 6월보다 지지도가 3.8%포인트 상승하며 처음으로 황 대표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황교안 대표는 지지도 19.6%로 0.4%포인트 하락해 2위에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지도 7.8%로 1.5%포인트 내려 3위에 올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9%로 0.4%포인트 하락해 4위를 차지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4.6%)가 5위,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4.5%)이 6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4.5%)가 7위,
김경수 경남지사(3.8%)가 8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7%)이 9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2.6%)가 10위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5만1123명에게 전화를 걸어 2511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과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신뢰 수준 95%에 ±2%포인트, 응답률은 4.9%였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