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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신입사원에게 "기존 틀 깨고 변화 주도해야"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08-02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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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379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여승주</a>, 한화생명 신입사원에게 "기존 틀 깨고 변화 주도해야"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1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Life Park)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공감' 최고경영자와(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신입사원들에게 변화를 주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1일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과 ‘공감' 최고경영자와(with CEO)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일 한화생명이 밝혔다.

그는 “우리 회사는 73년의 훌륭한 문화를 보유한 회사지만 환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변화 방향은 ‘틀 깨기(Break the Frame)’고 이제 막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이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를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화와 관련해 기존 가치관의 개선이나 보완이 아닌 시장을 완전히 뒤엎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화생명의 좋은 문화는 이어나가고 개선할 문화는 지금부터 바꾸자며 실전방법으로 ‘3실’을 내세웠다.

‘3실’은 형식이 아닌 ‘실용’, 허세가 아닌 ‘실리’, 방관이 아닌 ‘실행’을 뜻한다.

여 사장은 “작은 성취는 큰 성공을 만드는 원천”이며 “꿈에 날짜를 넣어 목표를 만들고 목표를 시간으로 나눠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진 주제와 형식 없이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도 포함됐다.

신입사원들은 어떻게 하면 최고경영자(CEO)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서부터 앞으로 5년 동안 중장기 목표가 무엇인지 등 경영현안에 관한 질문, 좋은 배우자상에 관한 질문도 했다.

한화생명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35명은 8박10일의 입문과정을 마쳤다. 강의식 교육을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참여형 교육을 받았다. 

입문과정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지역단에 배치돼 3개월 동안 보험영업 현장체험을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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