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한국생명의전화와 손잡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을 보탠다.
삼성생명은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2019년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 삼성생명은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에서 ‘2019년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생명> |
이번 행사는 하루에 34명씩 '극단적 선택'을 하는 현실을 깨닫고 소중한 이들의 잘못된 선택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하루 평균 자살자 수를 의미하는 34km와 10km, 5km 등 다양한 구간 코스로 구성된다. 또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삼성생명은 참가자 1명당 3만4천 원을 적립하고 이를 통해 자살 예방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8월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수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전주, 강릉 등 전국 9곳 도시에서 진행된다.
삼성생명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인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밤길걷기와 생명존중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