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이 16일 국회에서 청와대와 5당 대표 회동 의제 및 일정 확정을 위해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
여야 5당 대표가 일본의 수출규제를 향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여야 5당 사무총장은 16일 국회에서 만나 문 대통령과 당 대표들의 만남을 18일 오후 4시~6시에 열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은 2018년 3월 만남을 기준으로 1년 4개월 만의 일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합의 후 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에 사상 초유의 무역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18일 회동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국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정부로부터 보고받고 초당적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만남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참석하고 각 당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배석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