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째 내렸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8일~12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4.6원 하락한 리터당 1491.1원으로 집계됐다.
▲ 7월 둘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1.1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5.2원 하락한 리터당 1353.2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2.5원 내린 리터당 1584.9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93.8원 높았다.
대구는 리터당 6원 내린 1462.1원으로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을 살펴보면 GS칼텍스가 1395.3원으로 가장 비쌌고 현대오일뱅크가 1237.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12일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44원 하락한 1584.25원, 경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0.55원 하락한 1351.78원이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6월 원유 생산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세계 석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