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해외언론 "LG화학이 2조 투입해 미국 전기차배터리 제2공장 건설"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7-11 17:3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로이터는 LG화학이 2조 원을 들여 2022년까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을 짓는다고 보도했다. 장소는 미국 테네시주나 켄터키주가 후보지로 꼽혔으며 7월 말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언론 "LG화학이 2조 투입해 미국 전기차배터리 제2공장 건설"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로이터는 LG화학의 제2공장 생산물량은 볼보, 피아트 크라이슬러에 공급되며 이후 현대차, GM, 폴크스바겐에도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은 3월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110조 원이었고 계속해서 수주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주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공장 신축건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LG화학은 현재 미국 미시간주를 비롯해 한국과 중국, 폴란드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확보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까지 전지본부 매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49% 수준인 31조6천억 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