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식약처의 인보사 관련 행정처분에 취소청구 소장과 효력정지신청서를 서울행정법원과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 식약처 '인보사' 허가취소에 반발해 행정소송 제기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코오롱생명과학이 행정소송을 제기한 처분은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처분, 인보사 임상3상 계획승인 취소처분, 인보사 의약품 회수 폐기 명령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허가를 받을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성분과 제품의 성분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인보사의 허가를 취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