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이 '인보사 사태' 해결에 주력하기 위해 코오롱티슈진에 이어 코오롱제약 대표에서도 물러났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7월1일자로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 사장은 인보사 사태가 발생하기 전 코오롱그룹의 제약바이오 관련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코오롱티슈진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었다.
이 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인보사 투여 환자와 시민단체, 투자자, 손해보험사 등도 이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사장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맡아 인보사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며 "코오롱제약은 기업공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새로운 경영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7월1일자로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사장.
이 사장은 인보사 사태가 발생하기 전 코오롱그룹의 제약바이오 관련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제약, 코오롱티슈진의 대표를 겸임하고 있었다.
이 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인보사 투여 환자와 시민단체, 투자자, 손해보험사 등도 이 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사장은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맡아 인보사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며 "코오롱제약은 기업공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새로운 경영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