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과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스타항공은 26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조종사노조와 임금 인상, 각종 수당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9 임금협약 서명식을 열었다.
▲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신영근 조종사노조 위원장이 26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임금협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
이날 체결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장과 신영근 조종사노조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서명된 합의안은 이스타항공과 조종사노조가 3월부터 임금협상을 시작해 5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나왔다.
최 사장은 “상생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준 노조에 감사하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서로 이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만큼 경영진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임금교섭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안전운항에 힘쓰며 노사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