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매립지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 드림아일랜드가 조성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인천 영종 드림아일랜드 항만 재개발사업 착공보고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세계한상기업인 및 국내외 투자자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영종 드림아일랜드사업은 인천항 준설토를 매립한 대규모 부지를 인천공항과 연계한 세계적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여의도 면적의 1.1배에 해당하는 332만㎡ 부지에 2조321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골프장,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영종 드림아일랜드사업으로 15조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만8천 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문성혁 장관은 “영종 드림아일랜드에 들어설 각종 시설에 대해서도 적극적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해수부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