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부산은행, 주52시간 근무제 맞춰 오전 9시 이전 회의 없애기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20 16:4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부산은행이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맞춰 7월부터 내부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를 오전 9시 이후에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7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확보해주고 합리적 근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에서 열리는 모든 회의를 오전 9시 이후로 바꾼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은행, 주52시간 근무제 맞춰 오전 9시 이전 회의 없애기로
▲ BNK부산은행 본점 전경.

7월1일 열리는 경영진 회의를 시작으로 부산은행의 회의시간은 모두 오전 9시 이후로 조정된다.

그동안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참석하는 회의 및 본부 회의는 오전 8시에 열리는 것이 부산은행의 관례였다.

이 때문에 회의 준비 등을 이유로 소속 직원들까지 일찍 출근해야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업무시간에 집중적으로 근무해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올해 경영방침인 ‘리디자인 뱅킹(Redesign Banking)’을 실천하기 위해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며 회의문화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시간 변경과 함께 회의방식도 바꾼다. 생산적이고 성과 있는 회의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다.

회의자료는 최소 하루 전에 회의 참석자들과 미리 공유하고 회의는 핵심안건에 집중해 1시간 이내로 끝내며 회의결과는 하루 안에 배포한다는 내용을 담은 ‘리디자인(Redesign) 회의문화 111’ 캠페인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