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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광주 국제 IoT·로봇박람회'에 체험형 전시부스 마련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6-20 10: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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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광주국제 IoT·로봇박람회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 에어드레서 등 여러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광주국제 IoT·로봇박람회’에 참가해 삼성 홈IoT(사물인터넷)과 AI(인공지능) 관련 체험형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광주 국제 IoT·로봇박람회'에 체험형 전시부스 마련
▲ 삼성전자 모델이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광주국제 IoT·로봇박람회’에서 삼성전자 홈 IoT·AI 체험형 전시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2019 광주국제 IoT·로봇박람회는 전 세계 20개국 1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거실과 주방, 세탁실 등 소비자의 일상생활 공간을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가정에서 ‘홈IoT’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경험하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홈IoT는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와 ‘스마트싱스’를 통해 여러 기기들을 연동함으로써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음성 명령으로 스마트TV 화면을 통해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주방에서 패밀리허브 냉장고로 통화를 하고 스마트 TV나 패밀리허브를 통해 거실과 주방 등에서 세탁기의 세탁 완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음성 명령으로 상황에 맞게 여러 기기를 한꺼번에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집에 돌아왔을 때 “하이 빅스비, 나 집에 왔어”라고 말하면 집 안 조명과 에어컨, 공기청정기가 한 번에 켜지고 집안을 청소하고 있던 로봇청소기는 충전도크로 복귀한다.

구성기 삼성전자 상무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래 기술로 여겨지던 홈IoT 기술이 이제는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녹아 들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더욱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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