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금융그룹, 퇴직연금 수익 안 나면 수수료도 안 받는다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16 16:0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그룹이 퇴직연금 상품에서 다음달부터 수익을 내지 못하면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 개편한 신한 퇴직연금사업부문의 첫 프로젝트로 퇴직연금 수수료체계를 손본다고 16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퇴직연금 수익 안 나면 수수료도 안 받는다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7월1일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의 계좌에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또 10년 이상 장기 가입하면 운용·자산관리수수료를 최대 20%, 일시금이 아닌 연금방식으로 수령하면 연금 수령기간에 운용관리수수료를 30% 감면해준다.

확정급여형(DB)이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도 가입금액이 30억 원 이하인 기업에 한해 운용관리수수료를 0.10∼0.20%포인트 내린다. 사회적기업은 운영·자산관리수수료를 50% 감면해준다.

신한금융그룹은 고객 중심의 퇴직연금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4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계열사 역량을 한 데 합쳐 퇴직연금 통합 사업부문을 꾸렸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선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기대하는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고객들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퇴직연금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