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우수 애널리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평가대회인 ‘리서치 챌린지’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제2회 리서치 챌린지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평가대회 시상, 정일문 "우수인력 선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제2회 리서치 챌린지 대회’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첫 대회를 거쳐 입사한 4명의 신입사원히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기대가 크다”며 “역량 있는 대학생들이 애널리스트의 꿈을 이루고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해마다 리서치 챌린지대회를 열어 우수인력을 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서치 챌린지는 올해로 두 번째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애널리스트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능력을 갖춘 우수 애널리스트를 일찍이 발굴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리서치 챌린지대회에는 151명의 대학생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투자증권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자를 받고 서류전형과 현역 애널리스트들의 직접평가를 통해 15개 리포트를 1차로 선발했다. 이후 최종 프리젠테이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단체 4팀(8명)과 개인 1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김유희· 안도영 팀이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지원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수상한 학생에게도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상을 받은 9명의 대학생들은 한국투자증권 하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회도 얻었다. 7~8월 진행되는 인턴십에 참여해 우수자로 선발되면 최종면접을 거쳐 입사가 결정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