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대구 교정시설 건립공사와 관련해 법무부와 재개약을 맺었다.

금호산업은 11일 공시를 통해 법무부와 대구 교정시설 건립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 대구 교정시설 건립공사 693억 규모로 재계약

▲ 서재환 금호산업 대표이사 사장.


이번 사업은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교정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으로 금호산업은 2016년 법무부와 599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10일 법무부와 계약금액을 693억 원으로 높여 다시 계약을 맺었다.

금호산업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5.04%에 이르는 규모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이전 계약은 공시 기준보다 계약규모가 작아 따로 공시하지 않았다”며 “계약금액이 높아져 매출의 5%를 넘겨 새로 공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호산업은 2020년 10월21일까지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