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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유오피스 위워크와 '덱스' 활용한 업무환경 마련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6-04 2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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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와 협력해 삼성전자의 ‘덱스’를 활용한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위워크의 공용업무공간에 삼성덱스가 설치된 ‘삼성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 공유오피스 위워크와 '덱스' 활용한 업무환경 마련
▲ 위워크 종로타워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삼성 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 모습.< 삼성전자 >

삼성덱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PC나 TV 등 큰 화면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2017년 출시됐다.

이 서비스는 위워크 이용자 가운데 갤럭시S10과 같이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위워크는 3일부터 위워크 종로타워, 을지로, 역삼, 부산 서면 등 전국 15개 지점에서 삼성덱스 모빌리티 핫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7월까지 이를 18개 지점으로 확대한다.

위워크는 이번 협력을 기념해 핫 데스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가입 기간만큼 멤버십 기간을 추가로 연장해주는 프로모션을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위워크코리아는 위워크 이용자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을 이르면 6월에 연다.

두 기업은 앞으로 협력범위를 해외까지 확장해 체험이벤트,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경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혁신과 창의성을 지닌 젊은 기업가들이 삼성덱스를 통해 서로 다른 기기와 공간의 경계를 뛰어 넘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들이 미래의 파트너로 성장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공유오피스 플랫폼 위워크는 세계 28개 국가, 105개 도시에 48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46만6천 명에게 공간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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