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 "검찰이 '타다' 불법영업 적극 수사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6-04 18:1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 "검찰이 '타다' 불법영업 적극 수사해야"
▲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 타다 ' 불법운행 처벌 촉구 및 서울 개인택시 플랫폼 사업 실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이 승차공유서비스 ‘타다’ 운행을 놓고 검찰의 적극적 수사를 촉구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은 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다의 불법 여부를 경찰이 판단하게 놔둘 수 없다”며 “검찰이 국토교통부에 유권해석을 요구하는 등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 관계자들은 2월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 대표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적이 있다. 이 사건은 3월 초 서울 강남경찰서로 넘겨져 내부조사가 진행된 뒤 최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개인택시운송조합은 “타다는 자가용 불법 택시영업과 다를 게 없다”며 “스마트하지도 않고 혁신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상생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재웅 대표는 개인택시 기사의 죽음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했지만 죽음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은 오히려 이 대표”라며 “이 대표는 즉시 사과하고 불법 타다 운행을 멈추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