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6-04 1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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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에 기반한 게임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라이브(Live)’를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야구와 아이돌 공연에 이은 세 번째 5G용 생방송 콘텐츠다.
▲ LG유플러스는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라이브(Live)’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U+게임라이브를 통해 5일부터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생중계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한 달 접속자가 1억 명에 이르는 인기 게임이다.
올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9 파이널’은 국내에서만 약 150만 명이 생중계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중계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리그오브레전드 개발사인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2020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U+게임라이브는 기존보다 3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중계되며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게임 경기자의 경기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과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과 ‘슬로비디오’ 기능이 제공된다.
U+게임라이브는 5일부터 LG유플러스 전국 주요 직영점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이용해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5G 가입자라면 12일부터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손민선 LG유플러스 5G신규서비스담당은 “5G를 기반으로 화질과 기능이 월등한 U+게임라이브를 출시해 게임 중계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향후 중계 게임리그의 확대와 게임맵 확대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5G 게임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