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한빛본부 "자극적 보도로 주민 불안감 느껴 안타깝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5-23 16:2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수원 한빛본부 "자극적 보도로 주민 불안감 느껴 안타깝다"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한빛1호기 수동정지사건과 관련해 들끓는 여론을 진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23일 입장문을 내 “과장되고 자극적 보도로 지역주민들이 과도하게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안타깝다”며 “선정적이고 본질에서 벗어난 내용으로 주민들이 필요 이상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빛1호기는 10일 제어봉 제어능력 측정시험 중 출력이 제한치인 5%를 초과해 18%까지 높아져 수동정지됐다. 이와 관련해 일부 환경단체 등에서 체르노빌 참사가 일어날 뻔 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핵무기 제조기술을 개조한 체르노빌 원전과 달리 우리나라 원전은 출력이 일정 수준이 되면 오히려 떨어진다”며 “순식간에 출력이 폭주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또 체르노빌 원전은 냉각재로 흑연이 사용되고 원자로가 일반 공장건물 안에 있었지만 우리나라 원전은 물로 냉각하고 5중 방호벽체계를 갖췄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역민에게 걱정과 불안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신뢰할 수 있는 원전으로 거듭나 안정적 전력 생산으로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