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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외국인 위해 6개국 언어 금융 가이드북 만들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5-20 1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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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각국 언어로 번역한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BNK부산은행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원활한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외국인 위해 6개국 언어 금융 가이드북 만들어
▲ BNK부산은행의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 표지.

‘세계인의 날’은 2007년부터 매년 5월20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BNK부산은행은 외국인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좌개설, 환전·송금, 카드발급, 모바일뱅킹 등 금융거래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인도네시아어 등 6개국 언어로 번역해 가이드북을 만들었다.

‘외국인 금융거래 가이드북’은 BNK부산은행의 모든 영업점과 부산에 있는 대학교,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에서 받을 수 있다.

김용규 BNK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국어 가이드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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