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부평힘찬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진출에 나선다.
인천시는 부평힘찬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19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부평힘찬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은 인천시와 협력해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부평힘찬병원은 앞서 보건복지부의 ‘2018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1차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부평힘찬병원은 아랍에미리트연합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 척추, 관절 센터’를 열었다. 이 센터는 4월 기준 외래진료환자 3705명, 수술환자 84명을 넘겼다.
부평힘찬병원은 올해 하반기 샤르자대학병원에 의료진과 치료사 등의 추가 인력을 파견하고 300평 규모의 단독 물리, 재활치료센터도 연다.
나사렛국제병원은 2020년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 재활검진센터를 열고 의학과 한의학을 접목한 의료서비스를 전파한다 현지 의료시설과 장비의 현대화도 담당한다.
정연용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시 대표 전문병원인 부평힘찬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의 해외진출로 인천시의 우수한 의료기술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 것”이라며 “인천시도 적극적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