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5-17 18: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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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자체 전파모델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의 효율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최적의 5G 장비위치와 안테나 방향을 맞추는 작업인 ‘셀 설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단을 활용한 자체 전파모델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최적의 5G 장비위치와 안테나 방향을 맞추는 작업인 ‘셀 설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을 활용한 자체 전파모델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서울 종로지역을 대상으로 자체 전파모델을 적용한 셀 설계를 통해 5G 속도와 서비스 범위를 측정한 결과 동일한 기지국 수를 설치하더라도 서비스지역이 더 넓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에 적용한 4가지 고유 전파모델은 기지국이 있는 지역 특성에 맞게 △고층빌딩 밀집지역에 필요한 ‘댄스어반’ △일반 도심지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어반’ △중소도시 커버리지 커버하는 ‘서브 어반’ △도심 외곽지역 커버리지 확장에 필요한 ‘루럴’ 등이다.
윤오한 LG유플러스 Access담당은 “단순히 LTE 기지국 위치에 5G 기지국을 구축하는 기존 설계방식을 탈피해 5G만의 서비스를 위한 최적 위치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통화품질의 지역적 차이를 제거하는 한편 서비스지역 조기 확대 등을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