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대외부원장, 정채봉 우리은행 영업부문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 겸 우리은행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이 15일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지점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재건축을 통해 우리은행 영업점의 활용범위를 넓힌다.
우리은행은 15일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옛 불광동지점 건물을 재건축해 준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손 회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와 고객들이 준공식에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1969년에 건축된 옛 불광동지점 건물을 연면적 1만4817m
2의 지상 13층, 지하 5층 건물로 재건축했다.
불광동지점은 새 건물의 2층으로 입점한다.
우리은행은 프랜차이즈 카페, 병원, 거래 중소기업 사무공간 등으로 임대해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불광동지점 준공을 기념해 '사랑의 쌀' 120포대(각 10㎏)를 은평구청에 전달했다.
은행의 업무용 부동산 임대면적 제한은 2016년 4월 폐지됐다.
이에 따라 은행은 영업점 규모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그 밖의 공간은 임대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불광동지점에 이어 서울시 금천구의 옛 가산IT금융센터 건물도 재건축해 영업점과 임대 사무실로 이용할 계획을 세워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광동지점은 1965년 개점해 55년간 지역사회와 동고동락해 왔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영업점과 맞춤형 상품으로 지역 고객들의 재산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