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은평성모병원, 의료진 회진과 환자 안내 돕는 인공지능 로봇 공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10 17: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은평성모병원, 의료진 회진과 환자 안내 돕는 인공지능 로봇 공개
▲ 염수정 추기경이 10일 은평성모병원 개원기념식에 참석해 의료지원로봇 '마리아'의 안내를 받는 모습. <은평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의료진의 회진과 환자 안내를 돕는 인공지능 로봇을 공개했다.

은평성모병원은 10일 개원기념식을 열고 의료지원로봇 ‘폴’과 ‘마리아’를 선보였다. 

폴과 마리아는 음성인식 의무기록, 자율주행, 챗봇,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을 탑재했다.

폴은 의료진의 회진을 돕는다. 의료진이 ID카드를 접촉하면 해당 의료진이 치료하는 입원환자 목록을 보여주고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의료진을 안내한다.

회진하는 동안 의료진의 음성을 인식해 의무기록을 작성한다. 병원 진료시스템과 연동해 진료기록, 검사영상 및 결과 등의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마리아는 병원 로비에서 환자 안내를 담당한다. 폴과 성능이 같지만 환자가 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하게 돕는 소프트웨어가 설치됐다는 점이 다르다.

이날 개원기념식에는 염수정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추기경,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 신부,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알프레드 슈에레브 주한 교황대사 대주교, 김연철 통일부 장관, 강병원 박주민 국회의원,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은 가톨릭 의료의 새 시대, 새 지평을 열며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라며 “세계 일류 병원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지하 7층~지상 17층, 병상 808개 규모로 4월1일 문을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