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포먼스데이즈에 마련된 효성티앤씨 전시 공간.<효성티앤씨> |
효성티앤씨가 첨단 기능성 소재를 유럽에 소개했다.
효성티앤씨는 독일 뮌헨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Performance Days)에 처음으로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퍼포먼스 데이즈는 운동복, 아웃도어의류, 작업복 등에 적용되는 기능성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에 올해는 29개국에서 297개사가 참가했다.
효성티앤씨는 전시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가공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사 마이판 리젠 등 친환경 제품과 △일반 스판덱스와 비교해 낮은 온도에서 세팅이 가능한 크레오라 에코스프트 △별도 염색이 필요 없는 블랙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 등 기능성 소재 제품을 전시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최근 고객들은 기능과 디자인 모두를 충족하고 친환경적 가치를 소비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효성티앤씨는 고객의 욕구를 더 정확하게 파악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