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당 사무처 노조 "당직자에 욕설한 한선교는 거취 표명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5-07 18:4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이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에게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한국당 사무처 노조는 7일 성명서를 내고 “한 사무총장이 당무현안을 보고하는 당직자에게 불만을 제기하며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했다”며 “한 사무총장을 즉각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 사무처 노조 "당직자에 욕설한 한선교는 거취 표명해야"
▲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한국당 사무처 노조는 “한 사무총장은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공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거취 표명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욕설을 들은 해당 당직자는 사직서를 제출하겠다며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 사무처 노조는 “사무처 당직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가정도 포기한 채 밤낮없이 당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한 사무총장은 욕설과 비민주적 회의 진행으로 사무처 당직자들의 인격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사무처 노조는 “노조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정상적 당무 수행이 어려워질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