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변호사시험 합격률 서울대 81% 원광대 24% 학교별 격차 심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01 15:46: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수도권 법학전문대학원이 제8회 변호사시험에서 지방 소재 법학전문대학원보다 더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법무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1일 공개한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가운데 서울대의 합격률이 80.9%로 가장 높았다. 
 
변호사시험 합격률 서울대 81% 원광대 24% 학교별 격차 심화
▲ 법무부 로고.

서울대 로스쿨은 188명이 시험에 응시해 152명이 합격했다.

서울대에 뒤이어 고려대(76.4%), 연세대(69%), 성균관대(68.8%), 서강대(65.57%), 경희대(63.8%), 이화여대(62.5%) 등 수도권 대학들의 합격률이 높았다.

반면 전북대(35.6%), 강원대(32.9%), 동아대(31.6%), 충북대(37.3%), 제주대(28.1%), 원광대(23.5%) 등 지방에 있는 대학들의 합격률은 20~30%에 머물렀다.

제8회 변호사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50.8%다. 3330명이 응시해 1691명이 합격했다.

수도권 대학들은 평균 합격률을 넘어섰지만 지방 소재 대학들은 대체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법무부는 당초 로스쿨 서열화 논란을 우려해 로스쿨별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한변호사협회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소송에서 2018년 3월 승소함에 따라 합격률 공개가 시작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