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미국 건설사 엑스본과 상장 주관계약을 맺고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9일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에서 정재경 엑스본 대표이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
하나금융투자가 미국 건설회사의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작업을 맡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미국 건설사 엑스본과 상장 주관계약을 맺고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모임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엑스본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미국 내 9곳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견 건설사다.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인프라와 정부시설, 교육시설을 비롯한 다수 건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엑스본은 2020년 하반기 국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정부가 대규모의 예산을 들여 인프라 및 교육시설을 증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엑스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하나금융투자는 엑스본의 성공적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경 엑스본 대표이사는 “엑스본은 철처한 품질관리를 통해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기준을 맞추며 정부부처가 발주한 수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건설사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