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연구개발 혁신활동에 힘쏟고 시너지 강화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4-29 16:5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연구개발 혁신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9일 “새 기회를 창출하는 연구혁신을 통해 대외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상황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연구개발 혁신활동에 힘쏟고 시너지 강화
▲ 금호석유화학 연구원들이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선도적 기술에 기반해 제작되는 고성능제품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기술지원 부서끼리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과 파트너십을 견고하게 다지고 부문별로 지속적 성과를 창출해 주력사업의 재도약을 이끈다는 의지로 연구개발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력부문인 고형 합성고무제품을 놓고 연구개발의 고도화 혁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제품인 부타디엔고무(BR)의 경우 올해 리튬 촉매를 사용한 소재에 타이어용으로 연비 특성을 20~40% 개선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부타디엔고무의 연비 특성을 강화하면서 낮은 발열특성을 지니고 있어 파열 저항이 우수해 중량이 큰 트럭과 버스의 타이어용 합성고무로도 활용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 제품의 글로벌 수요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최근 개발한 NB라텍스 신제품 ‘KN870’은 각종 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도와 내화학성을 갖추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제품 ‘SBS’는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추가 판매 확대를 위해 올해 SBS의 모든 제품군을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격에 부합하도록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식품과 피부 관련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전자소재사업부는 반도체 화학제품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3D낸드 포토레지스트부문의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 계열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김포학운단지로 올해 안에 연구소 이전을 마무리해 고부가가치 에폭시를 비록한 복합수지 연구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연구소 이전이 마무리되면 금호피앤비화학은 수도권에 거점을 보유하게 돼 기존 여수사업장과 연구를 비롯한 생산과 영업, 물류 등에서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호폴리켐은 자동차케이블과 웨더스트립 등의 소재로 쓰이는 기능성 합성고무 ‘EPDM’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제품 다각화를 중장기 목적으로 설정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자료제공=금호석유화학]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