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출퇴근시간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티웨이항공은 4월1일부터 사무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시차출퇴근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출퇴근 시간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도를 도입했다. |
시차출퇴근제도는 기존 출근시간인 오전 8시30분 외에 오전 7시30분, 오전 9시30분에도 선택적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근무 유형을 추가한 제도다.
티웨이항공은 시차출퇴근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취미생활 등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일과 가정을 동시에 돌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18년 5월 항공업계 최초로 승무원 두발 규정을 자유화했다.
또한 해외공항에 도착한 뒤 현지에서 1박 이상 체류해야 하는 ‘레이 오버’ 근무 형태 외에 일일 출퇴근이 가능한 ‘노스테이 크루’ 근무 형태를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연한 기업문화는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의 생산성을 늘려준다”며 “티웨이항공의 ‘사람 중심’ 경영 철학에 따라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