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SBS 노조, 태영건설 회장 윤석민 배임혐의로 또 고발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4-25 15:1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과 박정훈 SBS 사장이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SBS 노조가 윤 회장을 배임으로 고발한 지 1주일 만에 2차 고발했다.
 
SBS 노조, 태영건설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79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민</a> 배임혐의로 또 고발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25일 윤 회장이 사적 이익을 위해 SBS에 손해를 입혔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윤 회장과 박 사장을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SBS 지주회사인 SBS미디어홀딩스는 SBS가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도 경영자문료라는 이름으로 수십억 원을 빼갔다”며 “이를 다시 주주배당해 윤 회장의 배를 채웠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SBS미디어홀딩스는 SBS로부터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123억 원의 경영자문료를 받았다.

이들은 계열사 경영관리 기능이 SBS미디어홀딩스에서 SBS로 이관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SBS가 손해를 입은 경영자문료가 113.3억 원에 이른다며 윤 회장과 함께 박정훈 사장에게도 책임을 물었다.

SBS노조는 “법적 심판을 통해 윤 회장이 과연 지상파 지배주주 자격이 있는지, 박 사장이 SBS 경영 책임자로 남아 있어도 되는지 국민에게 직접 대답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2440선 위로, 코스닥도 2% 넘게 올라
유유제약 유원상 2년 만에 배당 재개하나, 허리띠 조른 성과로 수혜 가시화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eSSD 매출 4.6조로 1위, SK하이닉스 2위"
SK하이닉스 곽노정 "내년 설 전 초과이익성과급 지급 노력하겠다"
프로농구로 겨울 버티려던 최주희 전략 차질, 티빙 프로야구 공백 실감
'친윤' 원대대표 선거로 국민의힘 장악 나서, 탄핵 정국 속 방어 몸부림
태반주사제 중국 물꼬 튼 녹십자웰빙, 김상현 내년 실적 전망까지 '청신호'
삼성전자 미국서 스마트TV 광고 매출만 4조 넘본다, 트럼프 관세 리스크가 최대 걸림돌
LG전자 '환율·운임·관세' 3대 리스크 부상, 조주완 '777' 목표 달성 험난
이재명 "경제에 불확실성이 위협, 탄핵 의결로 대통령 거취 정리돼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