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관장(왼쪽)과 배두용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부사장. LG전자는 17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제품을 기부했다. |
LG전자가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해 장애인 관련 70개 기관에 시청각장애인용 TV를 전달한다.
LG전자는 수어통역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복지관, 점자 도서관 등 장애인 관련 70개 기관에 4월 말까지 시청각장애인용 TV 200개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3월 말까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시청각장애인용 TV가 필요한 사연을 접수하는 ‘LG전자 러브레터’ 이벤트를 진행해 기증 대상기관 70곳을 선정했다.
LG전자가 기증한 시청각장애인용 TV는 자막 기능을 강화해 방송에 등장한 인물이 하는 말, 내레이션을 화면 화단에 자막으로 보여준다.
시청각장애인용 TV의 음성안내 기능은 모든 메뉴를 사용하는 방법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시력이 좋지 않은 시청자를 위해 화면 일부를 확대해주는 기능도 있다.
배두용 LG전자 세무통상그룹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장애인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