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과 수협보험이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단체를 중심으로 기업보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17일 수협 관계자에 따르면 Sh수협은행과 수협보험은 최근 손해보험사 출신 법인영업 전문가를 영입하고 조직과 상품을 재정비하는 등 손해보험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수협의 주요 손해보험 상품은 건설공사 공제보험, 선박 공제보험, 패키지 공제보험 등 세 가지로 기업 고객의 요구를 적절히 반영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설공사 공제보험은 항만개발, 어촌정비 등 공사 중에 발생하는 인적, 물적 손해 및 대인, 대물 배상책임손해를 종합적으로 담보하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은 항만건설공사 도급기업, 사회간접자본 건설기업, 일반 신축건설공사 및 도급기업 등이다.
선박 공제보험은 선박의 관리 및 운항 중에 발생하는 각종 해상사고의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관공선, 연안선박, 일반선박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패키지 공제보험은 화재보험, 기계보험, 기업휴지보험, 배상책임보험 등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공제보험 상품으로 기업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패키지 공제보험은 하나의 보험으로 다양한 종류의 손해를 보상하고 가입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수협 관계자는 “해양수산, 어촌 등 현재 수협이 보유하고 있는 영업망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손해보험 영업을 강화하고 기업 보험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