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장애를 지닌 대학 신입생들에게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했다.
KB국민은행은 16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룸센터에서 장애를 지닌 대학 신입생 13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전달했다.
▲ KB국민은행은 16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이룸센터에서 장애를 가진 대학신입생 133명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전달했다. |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홍순봉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장애를 지닌 대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대학생들에게 노트북, 태블릿PC, PC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등 최신 디지털학습기구를 제공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일반학생과 처한 환경이 달라 앞으로 대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했었다"며 “노트북으로 전공 공부를 열심히 해 사회에 보답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장애를 지닌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습보조도구 지원사업을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2018년까지 모두 1183명의 대학생에게 디지털학습기구를 지원했다.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장애를 지닌 대학 신입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KB국민은행은 장애가정 청소년을 돕는 ‘KB두드림스타’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