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디노랩' 출범식 열어, 손태승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4-03 12:0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 '디노랩' 출범식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 다섯 번째),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3일 서울 여의도에서 '디노랩'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3일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축사에서 “핀테크의 혁신적 기술과 금융회사의 고객 신뢰가 만나 시너지를 내야 한다”며 “우리은행 디노랩이 기술과 금융, 투자가 모인 핀테크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디노랩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랩'을 줄인 말이다. 스타트업이 ‘공룡(Dinosaur)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은행은 3월 공모를 통해 디노랩 입주 기업 14개를 선발했다.

디노랩은 '위비핀테크랩'과 새로 편성된 '디벨로퍼랩'으로 운영된다. 

위비핀테크랩은 사무공간, 경영 컨설팅, 투자 등을 지원하고 디벨로퍼랩은 중소기업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디벨로퍼랩은 금융권 최초의 ‘테스트베드’센터이기도 한데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클라우드 개발환경, 금융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기술자문 등을 디노랩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에게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간편뱅킹 서비스인 '위비뱅크'의 오픈API를 활용해 디노랩 참여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웠다. 

손 회장은 "디지털 혁신기업의 요람인 디노랩을 통해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위비뱅크 등을 활용한 글로벌 온라인채널도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