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KDB산업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인권경영 선언식에서 이동걸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DB산업은행 임직원이 노사 공동으로 인권경영 선언식을 열었다.
산업은행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인권경영세칙을 제정 및 시행하고 임직원들이 모여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언식에서 직원대표 2명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 임직원이 서약을 통해 임직원, 고객, 협력사 등의 인권을 중시하고 보호하는 의지를 밝혔다.
선언문에 고용상 차별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보장, 산업안전 보장, 환경권 보장, 이해관계자의 인권보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동걸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변화와 혁신은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의 기반 위에 이뤄져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인권경영위원회 구성과 인권교육 실시 등을 통해 윤리경영, 인권경영의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