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네 번째)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젠 수소경제다!'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소경제의 핵심인 수소차 보급을 위해서는 안정적 생산 및 공급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이젠 수소경제다!’ 세 번째 시리즈 토론회를 열었다.
권 의원은 환영사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수소경제의 핵심인 수소차 보급이 성공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수소의 안정적 공급방안과 유통방법을 논의해 수소차 보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이번 시리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구체적 방안들을 법률 개정과 정책 지원으로 더욱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권 의원은 20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도 대표발의하는 등 수소산업 관련 입법 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법안은 수소차 인프라 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를 국공유지 및 공공기관 소유지에 설치하게 되면 임대료를 50%에서 100%까지 감면해주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앞서 열린 토론회와 달리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회 청문회 일정 등으로 다른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센터장이 ‘수소생산 및 안정적 공급시스템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고 홍석주 한국가스공사 신성장사업처장이 ‘수소인프라 구축에 대한 가스공사의 역할’을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