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중국 우시에 반도체공장 임직원 가족 위한 학교 설립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3-22 13:2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중국에 반도체공장과 협력사 임직원 가족을 위한 학교를 설립한다.

22일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에 505억 원가량을 들여 사립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SK하이닉스, 중국 우시에 반도체공장 임직원 가족 위한 학교 설립
▲ 중국 우시의 SK하이닉스 D램 생산공장.

SK하이닉스가 짓는 학교는 약 2만9천 제곱미터의 부지에 건설되며 초등학생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입학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50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중학교 설립도 검토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메모리반도체인 D램을 생산하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반도체공장과 협력사에서 일하는 임직원 가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K하이닉스가 직접 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현지 사회공헌과 직원 복지 차원에서 학교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아직 구체적 투자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우시에 약 6781억 원을 들여 병원을 설립한 데 이어 중국 판매법인을 새로 설립하는 등 현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우시에 진출한 뒤 지금까지 투자한 금액은 약 15조8천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