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라젠 항암제 '펙사벡', 유럽에서 병용요법 안전성 인정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3-22 10:3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이 면역관문 억제제 ‘옵디보’와 병용요법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신라젠의 유럽 파트너회사 ‘트랜스진’은 2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유럽 임상시험 안전성 심의위원회(SRC)로부터 펙사벡과 글로벌 제약사 ‘BMS제약’의 면역관문 억제제 옵디보를 병용해 투여하는 임상1상의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신라젠 항암제 '펙사벡', 유럽에서 병용요법 안전성 인정받아
▲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트랜스진은 신라젠의 펙사벡을 유럽에서 판매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트랜스진은 현재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과 옵디보의 병용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와 면역관문 억제제는 암 치료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트랜스진은 2분기에 펙사벡과 옵디보의 병용투여 임상 무대를 미국까지 넓히기로 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5명 임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객관적 반응률(ORR)도 발표한다.

트랜스진은 “핵심 임상시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임상의 긍정적 결과는 상당한 가치와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11시52분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2.23%(1500원)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제이클리
홧팅입니다   (2019-03-22 14:0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