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에서 10년째 판매 1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3-18 15: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에서 지난해까지 10년 연속으로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시장 조사기관 IHS마킷의 집계 결과 삼성전자가 2018년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에서 25.8%의 판매량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에서 10년째 판매 1위
▲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설치된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삼성전자가 2009년 처음 1위에 오른 뒤 10년 연속으로 선두를 지킨 것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주로 옥외 디지털 광고판과 스포츠 경기장 및 공항의 전광판 등으로 사용되는 대표적 기업대상(B2B) 상품이다.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 규모는 2016년 이후 연평균 20%씩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자업체들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차별화된 솔루션과 혁신적 제품으로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업계의 기술 혁신을 이끌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업에서 회의를 할 때 칠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플립'. 8K급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QLED 8K 사이니지', 유리창에 설치할 수 있는 양면형 사이니지 등으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혁신적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다양한 상업용 공간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