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반기문, 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 수락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3-17 17:3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을 맡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6일 반 전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와 관련된 범사회적 기구 구성에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 자리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반기문</a>, 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 수락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왼쪽)이 16일 서울 모처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반 전 총장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국제 환경 문제를 오랫동안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를 도울 기회를 받은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문제를 정파나 이념에 따라 접근하면 안 된다고 봤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가 정당, 산업계, 시민사회 등을 아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노 실장과 반 전 총장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성격과 활동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의 구체적 구성과 운영방향, 출범시기 등은 실무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처음 제안한 사안을 문재인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출범 절차를 밟고 있다.

손 대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으로 반 전 총장을 추천했고 이 또한 문 대통령이 수용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