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인텔로부터 우수품질공급업체상을 받았다. <삼성전기> |
삼성전기가 인텔 주최 협력사 시상식에서 ‘우수품질 공급업체’에 선정됐다.
삼성전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인텔 SCQI 시상식’에서 ‘PQS 어워드(Preferred Quality Supplier, 우수품질 공급업체상)’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 2012년, 2017년에 이어 4번째 수상이다.
PQS 어워드는 인텔이 운영하는 협력사 지속 품질 개선(SCQI, Supplier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 세계 공급업체 가운데 품질과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 뒤 매년 시상하는 것이다. 올해는 모두 30여 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업체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와 인텔은 2000년부터 20년째 파트십을 이어오고 있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이 2년 연속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 신공법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클린 스텀(Jacklyn Sturm) 인텔 글로벌 공급관리 총괄책임자 부사장은 “이번 수상에 선정된 업체들은 인텔의 성공적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장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 요구사항을 발전하기 위해 인텔은 공급자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