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진에어 '제재 해제' 기대로 주가 급등, 제주항공 티웨이항공도 올라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3-07 15:5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 주가가 급등했다. 국토교통부 제재 해제의 기대가 높아졌다.

7일 진에어 주가는 전날보다 5.56%(1150원) 오른 2만18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진에어 '제재 해제' 기대로 주가 급등, 제주항공 티웨이항공도 올라
▲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는 사내이사 2명의 사임으로 경영문화 개선방안 이행을 마무리해 제재 해소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 됐다”며 “한중 항공협정 등에 따른 운수권 배분 신청기간 안에 규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당초 진에어의 제재 해소 예상 시나리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를 추가하는 방안이었는데 사내이사 2명의 사퇴로 이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며 “국토부가 새로운 항공사 사업면허를 허가하는 등 저비용항공사 경쟁과 관련된 장벽을 푼 모습이라 진에어 제재 해소 기대감 역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에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오문권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이 진에어 사내이사를 사임하면서 이사회 구성이 변경됐다고 5일 밝혔다. 

조 회장과 오 본부장이 사임하면서 진에어의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으로 사외이사의 수가 사내이사의 수보다 많아졌다. 이로써 진에어가 국토부에 자발적으로 내놓은 경영개선안 이행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이날 에어부산을 제외한 다른 저비용항공사 주가도 모두 올랐다. 

제주항공은 3.24%(1200원) 오른 3만8200원에, 티웨이항공은 1.34%(110원) 상승한 8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에어부산은 1.55%(70원) 하락한 446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